[특징주]셀트리온, 합병 완료+다케다 亞·太 판권 매각 수백억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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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하고 오는 12일 통합 셀트리온의 상장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지난달 28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합병을 완료했다.
또 이날 셀트리온그룹이 일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약품 판권을 아시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투자기업인 중국계 CBC그룹에 매각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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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하고 오는 12일 통합 셀트리온의 상장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또 일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약품 판권을 수백억 차익을 보고 매각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9.18% 상승한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합병을 완료했다. 통합 셀트리온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대신증권은 '2024년 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합병 셀트리온의 새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을 3조672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조5130억원으로 잡았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으로 거래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원가율 개선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합병 통합 자원으로 대규모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셀트리온그룹이 일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약품 판권을 아시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투자기업인 중국계 CBC그룹에 매각한다고 알려졌다. CBC그룹은 운용자산만 70억달러(약 9조1000억원)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기업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이 좋아진 만큼 신규 파이프라인 임상이나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신약 개발 사업에 속도를 더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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