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핸디형 스티머 탑재된 '올 뉴 스타일러' 출시

이서후 2024. 1.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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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을 처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의류관리기의 원조 스타일러를 한층 진화시킨 올 뉴 스타일러를 통해 옷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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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판매 개시…209만 원부터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LG전자가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스팀 다리미 등이 내재돼 의류 구김 제거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을 처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타일러 라인업 최초로 핸디형 스팀 다리미가 내장돼 빠르게 셔츠를 다림질할 수 있다. 관리하고 싶은 옷을 스타일러 문 안쪽에 걸고 하단에 내장된 스티머를 꺼내 스팀 버튼을 눌러 사용하는 식이다. 스팀양은 3단계로 조절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티머를 셔츠에 2회 적용시 구김이 2배 이상 완화됐다.

LG전자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 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무빙행어는 좌우로만 움직이며 먼지를 제거했던 반면, 신제품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더욱 섬세하고 강력한 관리가 가능하다. 미세먼지 코스의 경우 기존 200회에서 350회 작동으로 개선돼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없애준다.

더불어 공기를 자동으로 순환시키는 자동 환기 시스템이 탑재됐다. 스타일러를 열지 않고도 내부 제습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10리터까지 제습 가능하다.

올 뉴 스타일러는 국내에서 이달 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핸디 스티머 유무와 컬러에 따라 출하가 기준 209만 원~249만 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의류관리기의 원조 스타일러를 한층 진화시킨 올 뉴 스타일러를 통해 옷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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