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여성 특화 보장' 강화 상품 출시

최동현 2024. 1. 2.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상품에 난소기능검사(AMH)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시 고객을 우대하는 내용의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차병원과의 업무 협력 아래 연령대별 여성 소비자들의 요구를 보완해 업그레이드했다"며 "가임력을 보존하고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될 수 있도록 임신·출산(난자동결) 관련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상품에 난소기능검사(AMH)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시 고객을 우대하는 내용의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엔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방, 갑상선, 자궁 관련 질환을 검사, 진단, 치료, 재발단계까지 보장하는 패키지 담보를 신설했다.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은 유방암 종류를 호르몬 수용체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해 최대 4회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호르몬 수용체는 특정한 호르몬과 결합해 세포에 영향을 전달하는 분자다. 수용체 형태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다르다는 여러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특약이다.

피보험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AMH 검사도 선보인다. 고객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고 싶거나 폐경시기를 추측하고 싶을 때 1만원을 부담하면 차병원을 비롯한 제휴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추가로 난임센터 검진 예약과 전문가 심리 상담, 난자동결 시술, 보관비 우대할인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AMH검사를 통해 난소 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 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혼자도 가입할 수 있다.

난자동결보존 시술비 선지급 특별약관은 가임력 손상이 예상되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자궁·난소 특정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를 앞두고 있는 고객이 난자동결 시술을 하는 경우 치료비 담보 중 보험가입금액의 50%(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보험금을 선지급한다.

이밖에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 고객이 출산이나 육아휴직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실업했을 경우에도 보험료를 1년 납입 유예하는 제도로 확대한다. 유예기간에 발생한 이자는 한화손보가 부담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차병원과의 업무 협력 아래 연령대별 여성 소비자들의 요구를 보완해 업그레이드했다"며 "가임력을 보존하고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될 수 있도록 임신·출산(난자동결) 관련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