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특별한 인생 금융회사만들 것”

오규민 2024. 1. 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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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더 이상 농협이라는 '특수성'에 머물거나 안주하지 않고 '특별한 인생 금융회사'로 거듭나는 농협금융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2일 밝혔다.

이어 "일상 금융회사에서 인생 금융회사로 진화하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농협금융이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든 고객 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해 인생의 긴 여정에서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금융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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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라는 특수성에 머물거나 안주하지 않아”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더 이상 농협이라는 ‘특수성’에 머물거나 안주하지 않고 ‘특별한 인생 금융회사’로 거듭나는 농협금융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2일 밝혔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이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모든 사업은 고객시점에서 일하는 방식은 제로베이스(Zero Base)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자는 ‘디지털 기반 고객중심 초일류 역량 내재화’를 지향점으로 노력했다”고 했다. 그 결과 슈퍼플랫폼 구축 등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선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새롭게 고조되고 고금리·경기둔화, 부동산발 잠재 리스크 경제 및 금융 시계도 불투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칙과 기본을 세워 금융업 존재의 근간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AI(인공지능)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일상 금융회사에서 인생 금융회사로 진화하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농협금융이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든 고객 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해 인생의 긴 여정에서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금융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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