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일주일 연장 공연 확정

박정선 2024. 1.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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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이 연장 공연을 관객을 만난다.

2일 공연제작사 ㈜랑에 따르면 '난쟁이들'이 입소문을 타고 마지막 회까지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오는 1월 27일까지 일주일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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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27일까지 플러스씨어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이 연장 공연을 관객을 만난다.

ⓒ(주)랑

2일 공연제작사 ㈜랑에 따르면 ‘난쟁이들’이 입소문을 타고 마지막 회까지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오는 1월 27일까지 일주일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난쟁이들’은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모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 예스24 관객평점 9.8, 인터파크 관객평점 9.7 등을 기록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더욱 솔직하고 화끈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공연 중반부 입소문을 타고 매진 행렬이 시작됐고, 마지막 공연 회차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흥행 결과를 낳으며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줬다.

이는 마케팅의 힘이 주효했다.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자되면서 뮤지컬 마니아 관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웃음을 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작사 공식 SNS 채널에 올라온 ‘백설공주vs신데렐라’ ‘문지기vs신데렐라’ ‘이웃나라 왕자들 등장’ 등 공연의 일부 장면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한 영상은 각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커튼콜 중 유리구두 신고 슬릭백 추는 신데렐라 영상, 끼리끼리 무대 영상, 공연 중 예상치 못한 관객의 대답에 답하는 배우의 모습을 담은 ‘야! 너도 공주 할 수 있어’ 영상 등은 90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찰리 역에 유현석·기세중·윤석호, 빅 역에 조풍래·류제윤·장민수, 인어공주 역에 정우연·박슬기, 백설공주 역에 한보라·안상은 그리고 왕자 1,2,3과 마법사, 신데렐라, 마녀까지 1인2역에 이경욱·선한국·서동진·남민우·주민우·이건희 등이 출연 중이다. 1월 27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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