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경북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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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도 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3년간(2025~2027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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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3년간(2025~2027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을 받는다.
시는 한국의 유교·정신 문화 등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K-전통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한 점과 낙동강문화벨트, 유교문화권 등 경북권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2024년 본 사업에 앞서 예비 사업을 1년간 추진하고 연말 문체부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은 후 2025~2027년까지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역은 광역시권 2곳, 경기권 1곳, 충청권 3곳, 강원권 1곳, 경상권 3곳, 전라권 3곳 등 7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이며, 그 중 안동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만이 가진 전통문화콘텐츠를 역동적인 대중문화로 확대·재생하고, K-전통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고령인구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해 글로컬 관문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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