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CES서 'SDV 최적화'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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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다수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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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다수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가 되면서 SDV 최적화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기술을 기반으로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한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해 가격대가 합리적인 수준에 형성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LTPS LCD는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디스플레이 시야각을 제어해 운전자의 전방 주시를 돕는 시야각 제어 기술(SPM)도 소개한다. SPM을 작동하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동영상을 재생해도 운전자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운전 집중을 돕는다.
슬라이더블 및 폴더블 OLED를 차량 뒷좌석에 적용해 탑승객 필요에 따라 화면을 펼쳐 사용하는 등 한정된 차량 실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세계 1위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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