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CES서 'SDV 최적화'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문채석 2024. 1. 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다수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고객 전용 부스…P-OLED, ATO, LTPS LCD 등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다수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가 되면서 SDV 최적화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차량용 '48인치 필러투필러 LTPS LCD'와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로 구성된 디지털 콕핏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기술을 기반으로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한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해 가격대가 합리적인 수준에 형성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LTPS LCD는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디스플레이 시야각을 제어해 운전자의 전방 주시를 돕는 시야각 제어 기술(SPM)도 소개한다. SPM을 작동하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동영상을 재생해도 운전자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운전 집중을 돕는다.

슬라이더블 및 폴더블 OLED를 차량 뒷좌석에 적용해 탑승객 필요에 따라 화면을 펼쳐 사용하는 등 한정된 차량 실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세계 1위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