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문신·과거 잘못, 하나도 후회 안 해…충족이 없었다” (짠한형)

권혜미 2024. 1.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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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가수 이효리가 타투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2024 새해맞이, 짠한형과 짠친들의 취중진담 모음. 이거 하나만 봐도 새해의 마음가짐이 싹 달라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동한 ‘짠한형’에 출연했던 모든 게스트들의 취중진담을 한곳에 담아냈다.

이 중 이효리의 진솔한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과거 상업광고를 찍지 않는다고 했다가 결정을 번복한 이효리에 그 이유를 물었다. 이효리는 “항상 당시에 하는 행동은 이유가 있는데 그 생각이 변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며 “소속사를 안테나 들어갔다. 댄스팀을 홀리뱅으로 쓰고 싶고, 작곡가나 뮤직비디오도 몇억씩 쓰고 싶고, 팬들에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요구하기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며 “감사하게도 광고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이효리는 “내 과거 잘못이나 문신은 하나도 후회스럽지 않다. 그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그때 문신도 안 했으면 계속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다. 충족이 없으니까. 그래서 ‘그때는 그럴만했지’라고 하며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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