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도시계획 수립 시 '연계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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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도 도시·군기본계획 공간구조 수립기준'을 운영한다.
이 때문에 인접 시군과의 공간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시군마다 제각각 도시계획을 수립하면서 경기도 전체적으로 보면 연계성이 미흡한 경우가 발생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정책과제 자체 수행을 통해 '경기도 도시·군기본계획 공간구조 수립기준'(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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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도 도시·군기본계획 공간구조 수립기준’을 운영한다. 도시·군기본계획은 도시나 군의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도시·군기본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세부 규정이 구체적이지 않다 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접 시군과의 공간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시군마다 제각각 도시계획을 수립하면서 경기도 전체적으로 보면 연계성이 미흡한 경우가 발생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정책과제 자체 수행을 통해 ‘경기도 도시·군기본계획 공간구조 수립기준’(안)을 마련했다.
이어 10~11월 시군 의견수렴과 1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수립기준을 확정했다.
이번에 마련된 수립기준에는 ▲공간구조 개편 기본방향 ▲공간구조 설정, 중심지 체계 ▲개발 축·보전 축 구상 및 공간구조 대안 설정 ▲공간구조 구상도 작성 방법이 포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하며 경기도 내 시군의 공간구조 연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며 "이번 수립기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광역공간구조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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