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역광장에 8일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문열어

이영규 2024. 1. 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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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택배,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 및 특수고용형태 근로자를 위한 휴식 공간인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를 오는 8일 야탑역 광장에 개소한다.

현재 운영 중인 모란역 부근의 거점형 쉼터와 달리 야탑역 간이쉼터는 짧게 휴식을 취하기에 접근성이 좋아 혹한·혹서기 등에 휴식 공간이 따로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고충 해결과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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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간이쉼터

경기 성남시가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택배,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 및 특수고용형태 근로자를 위한 휴식 공간인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를 오는 8일 야탑역 광장에 개소한다.

이번 간이쉼터는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한 야탑역 광장(야탑역 3번 출구 인근)에 18㎡의 규모로 조성된다.

성남시는 쉼터 내부에 이동노동자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준비했다.

현재 운영 중인 모란역 부근의 거점형 쉼터와 달리 야탑역 간이쉼터는 짧게 휴식을 취하기에 접근성이 좋아 혹한·혹서기 등에 휴식 공간이 따로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고충 해결과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1월 2일부터 5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일에 정식 개소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민선 8기의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간이쉼터 설치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휴게권 향상과 열악한 이동 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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