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날 것”

오규민 2024. 1. 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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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손님, 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하고 우리 사회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금리 및 수수료 체계 산정방식 재검토를 통해 손님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리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가입자 수 300만명을 넘어선 '트래블 로그'처럼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는' 우리의 진심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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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에서 “성장전략 변화해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손님, 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하고 우리 사회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함 회장은 올해 실리콘밸리은행·크레디트스위스 파산과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레드우드’를 예로 들며 “오랜 시간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내실을 다 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환경과 수많은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어 “지난 3월 금리 및 수수료 체계 산정방식 재검토를 통해 손님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리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가입자 수 300만명을 넘어선 ‘트래블 로그’처럼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는’ 우리의 진심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헌신적으로 밑거름이 되어온 선배님들의 소중한 유산을 물려받아 그 가치를 잘 가꾸고 더 키워서 후배들에게 성공적으로 계승시켜야 한다는 소명이 있다”며 “모두에게 진심을 다하고 다같이 나누고 희망을 더하며 함께하는 착한 금융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그룹의 새로운 백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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