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930억원 풀린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4. 1.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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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지역 중소상공업계의 경영안정을 위해 5000억원에 이르는 지원자금이 풀릴 전망이다.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4년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493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경영안정자금의 규모 확대 이외에도 기업당 융자한도(중소기업 4억원→5억원, 소상공인 6000만원→8000만원)를 대폭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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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5개 구군, 전년보다 1110억원 ↑
중소기업 3230억·소상공인 1700억원

올해 울산지역 중소상공업계의 경영안정을 위해 5000억원에 이르는 지원자금이 풀릴 전망이다.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4년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493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20억원보다 1110억원 증액된 규모이다.

경영안전자금은 고금리·고물가 경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중소기업 1.2 ~ 3% 이내, 소상공인 1.2 ~ 2.5% 이내, 기준별 상이)를 지원하는 자금이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3230억원, 소상공인 1700억원이다. 올해 1분기 지원 일정으로 1월에는 울산시 소상공인자금(300억원)을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중소기업 자금.
소상공인 자금.

울산시 중소기업자금 1200억원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통해 신청받는다. 2월에는 중구?동구?북구?울주군 중소기업자금 680억원과 울주군 소상공인자금 150억원, 3월에는 올해 신설되는 울산시의 중소기업 시설자금 200억원과 남구 중소기업자금 100억원 및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소상공인자금 300억원의 신청 접수가 이어진다.

울산시는 올해 경영안정자금의 규모 확대 이외에도 기업당 융자한도(중소기업 4억원→5억원, 소상공인 6000만원→8000만원)를 대폭 상향한다. 또 자금의 적기 공급을 위해 울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자금 신청 횟수를 1회씩 확대한다.

중소기업자금은 경영지원을 위한 공장 설립 및 기계구입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신설해 지역 내 시설 투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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