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태영건설 사태, 대규모 PF 위기 유발 가능성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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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건설·부동산 업종에 대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시장안정 프로그램인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등과 채안펀드 증액 조치에 따라 연착륙을 기대한다"며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1년간 이어져 온 부동산 경기둔화의 결론 중 하나이지, 위기를 몰고 올 또 다른 원인이 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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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건설·부동산 업종에 대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낮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회사의 PF 보증규모는 11월 말 별도 기준 3조6000억원에 달한다.
조정현 연구원은 "현재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다른 업권에 비해 자금 유통이 어려운 상황이나, 급격한 유동성 흡수 시기가 지난 만큼 단기간 과거와 같은 대규모 차환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작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존 시장안정 프로그램인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등과 채안펀드 증액 조치에 따라 연착륙을 기대한다"며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1년간 이어져 온 부동산 경기둔화의 결론 중 하나이지, 위기를 몰고 올 또 다른 원인이 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개별 건설사 유동성 위기를 배제하긴 어렵다는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개별 건설사 유동성 위기는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둔화 지속으로 인허가 이후 미착공 상태에 머물러 있는 브릿지론 규모는 12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이어 "착공 중인 본 PF 사업들은 원가부담지속과 낮은 분양률에 따라 자금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택 중심 회사의 경우 유동성 압박이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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