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덕분, 父와 5년 같이 살아"…그리움에 '눈물' (조선의 사랑꾼)[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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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5년 동안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고 밝히며 남편인 김국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의 일상과 4년 만에 하는 강수지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그 뒤로 콘서트마다 김국진을 초대했다는 강수지.
김국진은 지방 공연에도 자꾸 게스트로 부르는 강수지에 "이렇게 콘서트를 가느니 같이 사는 게 낫겠다"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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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강수지가 5년 동안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고 밝히며 남편인 김국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의 일상과 4년 만에 하는 강수지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공연 중 강수지는 그리운 아버지를 위해 '이별'을 가창했다. 관람하던 김국진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강수지는 결혼 당시 "아빠의 집을 따로 얻어 드리려고 했다. 근데 남편이 같이 사는 게 좋겠다고 해서 같이 살았다. 남편이 아빠를 좋아했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아빠를 존경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김국진이 5일장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같이 따라나서기도 하면서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강수지는 "남편 덕분에 편안하게 친정 아빠랑 5년 동안 같이 살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국진 역시 "장인어른이 '그래'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인터뷰에서 강수지는 아버지가 언제 돌아가실지 몰라서 매년 수첩을 사서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에 "늘그막에 너무 행복했다"라는 문장을 적었다고 덧붙이며 그리움을 더했다.
노래를 마친 강수지는 무대 위로 김국진을 불렀다. 슈트를 입은 김국진에 강수지가 "웬일로 슈트 입었어요?"라고 놀라자 김국진은 "이거 입고 오라며"라고 재치있게 답하며 만담을 이어 갔다.
강수지가 "나 울었잖아요. 아빠 보고 싶다고"라고 말하자 김국진은 "나도 울었어. 갑자기 울린 다음에 날 왜 불렀어?"라고 대답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김국진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를 가진 강수지 씨의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강수지는 "진짜 팬이었잖아요, 강수지"라고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김국진은 "내가 첵에다가도 썼잖아요. 그것 때문에 인터뷰 엄청 했어요"라고 과거의 일화를 덧붙였다. 거의 공개 고백이었다고.
그 뒤로 콘서트마다 김국진을 초대했다는 강수지. 김국진은 지방 공연에도 자꾸 게스트로 부르는 강수지에 "이렇게 콘서트를 가느니 같이 사는 게 낫겠다"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황보라는 "멘트도 좋아"라고 감탄했다.
사진=TV조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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