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더 잘생겨지고, 골 많이 넣고…아시안컵 우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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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서로에게 새해 덕담을 건넨 가운데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에게 3가지를 당부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이 손흥민과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재밌는 새해 덕담을 전했다"라면서 "2024년을 맞아 따뜻한 환영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우도기였다. 손흥민은 이미 팀을 떠났을지도 모르지만 동료들의 일부 농담을 피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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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서로에게 새해 덕담을 건넨 가운데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에게 3가지를 당부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이 손흥민과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재밌는 새해 덕담을 전했다"라면서 "2024년을 맞아 따뜻한 환영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우도기였다. 손흥민은 이미 팀을 떠났을지도 모르지만 동료들의 일부 농담을 피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는 페드로 포로는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새해 덕담을 전해달라는 말에 "더 잘생겨지고, 더 많은 골을 넣고, 아시안컵 챔피언이 되자. 괜찮지?"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오는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당분간 소속팀 토트넘을 떠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캡틴으로서 아시아 정상 정복에 나선다. 손흥민은 2일 대표팀 전지훈련 캠프가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합류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초대 대회와 2회 대회였던 1956, 1960년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기세는 좋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한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완벽 부활에 성공하며 팀 내 최고 에이스로 활약했다. 12골 5도움으로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오른 손흥민은 토트넘을 5위에 올려놓고 전반기를 마쳤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붙박이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포로는 손흥민이 더 많은 골을 넣어주길 바랐다. 확실한 해결사인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시즌 최종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바람이다.
또한 한국의 오랜 숙원인 아시안컵 우승까지 기원하며 덕담을 건넸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이 종료되는 2월 초까지 최대 한 달 반 가량 팀을 비우게 된다. 번리와의 FA컵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포함해 최대 6경기에 나설 수 없다. 손흥민이 토트넘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빠른 복귀를 바랄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우승을 기원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더 잘생겨지라니", "괜찮다. 쏘니는 잘생겼다기보다 귀엽다", "이미 충분히 잘생겼다", "아시안컵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포로의 유쾌한 덕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우도기는 에릭 다이어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로부터 유쾌한 덕담을 받았다.
다이어는 우도기를 향해 "더 이상 퇴장으로 출전 정지를 당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비카리오는 "체육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웃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우도기는 전반기에만 5장의 옐로 카드와 레드 카드 1장으로 이미 2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에메르송 로얄은 같은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히샤를리송에게 "머리 스타일 좀 바꿨으면 한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브리안 힐은 포로에게 "유로 2024에 참가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트로피를 들고 토트넘에 복귀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본머스와의 경기 후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게 끝냈습니다. 한국은 2024년이고 영국은 아직 2023년인데 특별하고 행복한 2023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축구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 한해 동안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었고 그 행복한 축구 덕분에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행복하시고 웃을 수 있으셨다면 그것이 저의 2023년 가장 큰 행복이었다"며 "2024년에도 이 행복이 저와 여러분 모두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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