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토트넘, 日 센터백 영입도 급물살…그런데 4순위 뛰긴 뛸까

조은혜 기자 2024. 1. 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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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라인에 구멍이 난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눈 앞에 둔 라두 드라구신 외에 센터백 한 명을 더 영입하려고 한다.

행선지는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이 유력하다.

수비 보강이 시급한 토트넘은 새 선수가 빠른 시일 안에 팀에 합류하는 걸 원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부터 선수를 물색했다.

마치다의 토트넘 이적설은 한 달 여 전 이미 영국 매체를 통해 전해진 적이 있는데, 최근 토트넘의 수비진 상황에 따라 이적설이 다시 한 번 급물살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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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수비라인에 구멍이 난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눈 앞에 둔 라두 드라구신 외에 센터백 한 명을 더 영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일본인 수비수다.

벨기에 매체 '부트발 벨기에'는 "(벨기에 1부 구단)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1월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센터백 마치다 고키를 1000만~1500만 유로(140억~230억원)에 이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행선지는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주전 센터백 판더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최근 부주장인 로메로까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최대 5주 전열에서 이탈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벤치엔 전문 센터백인 에릭 다이어가 남아 있지만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주전 센터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그는 풀백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선터백으로 포지션 변경하면서 다이어를 사실상 기용할 생각이 없다는 생각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수비 보강이 시급한 토트넘은 새 선수가 빠른 시일 안에 팀에 합류하는 걸 원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부터 선수를 물색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제노아의 루마니아 국가대표 라두 드라구신과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언급되고 있는 또 한 명의 수비수가 바로 마치다 고키다. 마치다의 토트넘 이적설은 한 달 여 전 이미 영국 매체를 통해 전해진 적이 있는데, 최근 토트넘의 수비진 상황에 따라 이적설이 다시 한 번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만 마치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하더라도, 당장 주전으로 충분히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단 판더펜이 빠르면 1월 중순 복귀가 가능하다. 여기에 드라구신이 곧 온다면 일단 센터백 듀오 주전으론 뛰기 어렵다. 여기에 로메로도 내달 중순 복귀가 점쳐진다. 3명이 모두 복귀하거나 이적하면 마치다는 네 번째 옵션이 될 수밖에 없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018~2021년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지휘봉을 잡은 적 있어 일본 선수들이 익숙한 편이다. 토트넘에 오기 전 지휘봉을 잡았던 스코틀랜드 셀틱에서도 일본 선수를 6명이나 데려다 썼다. 일본통이고, 일본 선수들을 좋아하다보니 백업 수비수로 마치다를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홈페이지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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