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日강진에 "모든 지원 제공"...LA앞바다서도 규모 4.1 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일본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대해 "일본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진학자 루시 존스 박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남부 캘리포니아 팰로스버디스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은 일본 지진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알려진 어떤 단층과도 가깝지 않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일본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대해 "일본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와 질(영부인)은 지진 피해를 본 일본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미 행정부는 일본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은 일본 국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대형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규모 5.7의 지진을 시작으로 최대 7.6까지 수십차례 지진이 관측됐고,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상당수 부상자가 확인됐다. 최대 규모 7.6은 2011년3월 동일본대지진(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0)보다 크다. 현지 언론들은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해상에서도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 서남부 랜초 팰로스버디스에서 남쪽으로 19㎞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따른 피해나 부상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일대에서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지진은 일본 강진과는 연관이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 미국의 지진학자 루시 존스 박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남부 캘리포니아 팰로스버디스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은 일본 지진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알려진 어떤 단층과도 가깝지 않다"고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