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해맞이 행사에 3만명 찾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해맞이의 대명사 경북 포항 호미곶에 3만여명이 방문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1일 밝혔다.
해맞이축전은 '용의 승천, 함께 비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주제로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호미곶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기상 상황으로 인해 새해 첫 일출을 놓쳤지만,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희망찬 한 해를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 해맞이의 대명사 경북 포항 호미곶에 3만여명이 방문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1일 밝혔다.
해맞이축전은 ‘용의 승천, 함께 비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주제로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신년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인사, 사자성어 강독, 해군 항공사령부와 해병대 항공단의 헬기 축하 비행, 뮤지컬 팝페라 공연 등이 열렸다.
호미곶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기상 상황으로 인해 새해 첫 일출을 놓쳤지만,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희망찬 한 해를 다짐했다.
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방한 쉼터이자 신년 운세를 볼 수 있는 청룡상담소, 호미곶 마켓, 밀키트 형태로 준비한 신년 떡국 나눔,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안전 측면에서도 철저하고 꼼꼼한 관리가 이뤄졌다. 강풍과 한파에 취약한 대형 텐트 대신 컨테이너 부스를 행사장 전역에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주요 교차로마다 교통인력을 배치하고 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해 차량 소통을 지원했다. 전년보다 1500여대의 주차 공간을 더 확보하고 행사장 내 재난안전상황실·관제탑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갑진년 청룡의 웅장한 기운으로 미래를 향해 승천하는 포항의 힘찬 기운을 가득 받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생직장 옛말, 원하는 만큼 일한다”… 뜨는 ‘긱워커’
- 대통령실, ‘파리 폭탄주’ 비용 비공개… “국가안보 해쳐”
- 롤스로이스男 사건 발생 152일…지지부진 ‘마약 쇼핑’ 입증될까
- 일본 서부 규모 7.4 지진… 한국 동해안에도 쓰나미 온다
- “1+5는 6보다 클 수 있어… 다자녀는 부모의 짐 아닌 힘”
- 올해부터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이선균 협박녀는?
- “힘들때 곁 지켜줘”…법무팀과 포옹한 지드래곤 ‘활짝’
- “이선균 협박녀, 절친이던 업소녀와 싸우자 마약 제보”
- “승진은 무슨, 정년까지 버티자”… 만년부장 전성시대
- ‘엄마뻘 성폭행’ 중학생 편지…“또 그러면 사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