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예수의 표적] <42> 내 아들을 살려주소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사건이다.
이 이적은 예수님이 유대 지방에서 갈릴리 지방 가나 마을로 돌아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기적으로, 일전에 예수님은 그 마을의 혼인 잔칫집에서 공생애의 첫 기적을 행하셨다.
예수님이 베푸신 가나의 첫 기적 소문은 빠르게 퍼졌고, 고관은 그 소문을 익히 듣고서 다 죽게 된 자기 아들을 살리려고 예수님께 매달린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유대 지방을 떠나
갈릴리 지방의 가나 마을에 다시 오셨네
그 마을에는 어느 고관이 살고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중병에 들어 가버나움에 있네
예수님이 가나 마을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고관이 가버나움에서 한 걸음에 달려와
다 죽게 된 자기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네
죽기 전에 어서 가버나움으로 가자고 간청하네
예수님이 그 고관을 향하여
가라, 네 아들이 살았노라 말씀하시니
고관이 그 말씀을 믿고서 집으로 돌아갈 때
도중에 자기 하인들을 만나네
주인을 만난 하인들이 기쁜 목소리로
주인님의 아들이 살아났다고 전하면서
그 시각이 어제 오후 7시라고 알려주니
그 시각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시각이네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사건이다. 이 이적은 예수님이 유대 지방에서 갈릴리 지방 가나 마을로 돌아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기적으로, 일전에 예수님은 그 마을의 혼인 잔칫집에서 공생애의 첫 기적을 행하셨다.(요 2:1~11) 그 가나 마을에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의 궁정에서 일하는 고관이 한 명 살고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중병에 걸려 가버나움에 있었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지방에 위치한 큰 도시로,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 시절 갈릴리 전도 사역의 본거지다. 가나에서 가버나움까지는 대략 33㎞ 정도인데, 걸어서 10시간가량 걸린다. 예수님이 베푸신 가나의 첫 기적 소문은 빠르게 퍼졌고, 고관은 그 소문을 익히 듣고서 다 죽게 된 자기 아들을 살리려고 예수님께 매달린 것이다. 다행히 예수님의 말씀을 믿은 그의 믿음으로 아들은 살아날 수 있었다.
김영진 시인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출산·고령화 시대, 교회가 갈 길은… - 더미션
- 목회자에게 송구영신을 묻다 - 더미션
- 말씀 씹어먹기… 내년엔 성경 1독 해볼까 - 더미션
- 낙도 사역 20년 조도 사모 기도회 “뭍에서 온 성도들 덕에 귀한 전도 결실” - 더미션
- [미션 톡!] 10년 만에 재개된 애기봉 성탄 트리 점등식… 성탄의 빛은 사라지고 지자체 홍보 행사
- 우크라이나 기독인이 가장 많이 공유한 성경 구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
- 올해 성도들이 가장 많이 밑줄 친 성경 말씀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