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는 새롭게! 건강한 새해를 위한 뷰티 플랜 4
건강에 가장 좋은 물의 온도는 36℃ 정도의 미지근한 상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마시면 위와 장의 움직임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반대로 얼음장같이 차가운 온도의 물은 땀샘을 자극할 수 있으니 염두에 둘 것. 물은 보통 하루 평균 1.5~2리터 정도를 마셔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되레 물 중독이 생기거나 소화액을 과도하게 희석시켜 소화에 방해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조절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니 기억해둘 것.
#우쥬라익 썸띵 투 드링크?
애플사이다비니거야말로 요즘 핫한 음료! 애사비는 으깬 사과를 효모와 설탕을 통해 아세트산으로 전환하는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식초로, 아침 식전에 마시면 건강에 이로운 체내 미생물이 증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과 공복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액체 상태로 마시는 것. 산도가 높기 때문에 탄산수에 1~2큰술(약 30ml) 정도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브랜드에 따라 ‘톡’ 쏘는 식초 향이 강할 수 있으니 구매 전 충분히 리뷰를 찾아보고 선택하길 권한다.
#초가공식품 세굿바
식품 본래의 성질을 변형하지 않는 가공식푸과 달리 가공 과정에서 색소나 유화제, 인공감미료 같은 화학 성분을 추가해 만든 초가공식품이야말로 최악의 악이다. 대표적으로 라면, 탄산음료, 시리얼, 요거트, 레토르트 식품 등이 해당된다. UN산하 전문 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면 당뇨와 암 발병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여성의 우울증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루 세끼를 모두 웰메이드 건강식으로 챙겨 먹을 순 없지만 조금씩 먹는 양을 줄여나가며 절제해야 하는 건 당연한 얘기.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
두유나 아몬드, 귀리 등 식물성 우유 소비의 비율이 높아지는 요즘! 대체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주인공은 단연 귀리 우유다. 일반 우유에 비해 맛도 깔끔하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불편한 유당불내증 염려도 없기 때문에 ‘오트 음료’가 떡상 중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는 베타글루칸을 비롯해 섬유질 함량도 높아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고, 생산 과정에서 우유를 제조하는 것에 비해 탄소 배출을 70%가량 줄일 수 있어 소비에서도 ‘지속 가능성’ 측면을 중요시하는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손실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원한다면 모닝 스텝밀 15분 운동을 추천한다. 러닝 머신 위에서 인터벌로 뛰는 것과 달리 마치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런지 자세로 스텝밀을 타고 올라가면 체지방 감량은 기본, 하체 근력뿐만 아니라 심혈관 기능까지 강화할 수 있다. 세계적인 톱 모델들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 끝판왕 한혜진과 프로 운동러 김종국 등이 스텝밀을 극찬한 이유다. 스텝밀을 탈 때 중요한 건 자세. 엉덩이에 힘을 준 상태로 허리를 똑바로 펴고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걸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명심할 것!
Rule 2 릴랙스~ 어싱의 효과
맨발 걷기, 어싱. 땅과 피부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지압 효과로 말초신경이 모여 있는 발바닥이 골고루 자극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체온 상승 효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심한 생리통도 완화해줄 수 있어 특히 생리 때마다 진통제에 의존했다면 데일리 루틴으로 꾸준히 실천해보길 권한다. 게다가 맨발로 땅과 흙의 촉감을 느끼다 보면 긴장이 풀리고 감각이 깨어나기 때문에 마음의 안정감이 들어 스트레스 수치까지 낮춰줄 수 있다고!
Rule 3 부기 순삭, 스트레칭
하루에 한 번 스트레칭 알람을 설정해놓고 매일 꾸준히 습관처럼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몸이 찌뿌둥하거나 부종이 잘 생긴다면 폼롤러나 요가 박스를 사용해 오전 혹은 잠들기 직전 10분씩만 스트레칭에 투자해보길 추천한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것보다는 단순한 동작을 여유 있게 천천히 시도하면서 몸을 늘려주고 눌러줘야 더 효과적이다. 폼롤러를 활용할 땐 어깨와 등, 엉덩이, 허벅지와 종아리를 마사지하듯 근육을 풀어주면 몸에 쌓인 노폐물과 부기가 빠지면서 뻐근했던 부위들이 부드러워진다.
마음의 평화를 찾는 이너피스야말로 새해 시작을 위해 꼭 필요한 리추얼. 현재의 순간을 인지하고 지금의 감정과 감각을 인정하면서 마음을 챙기다 보면 일상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불안, 피로, 불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불필요한 잡념은 뇌 피로의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과도한 생각을 조금씩 정리만 해도 정서 조절과 행복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Step 2 후하후하~ 숨쉬기 연습
가장 쉽게 마인드풀니스를 실천하는 방법은 제대로 호흡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본인의 행동에 집중하는 그 순간이 바로 마인드풀니스라고 할 수 있는데, 호흡이야말로 제일 쉽게 시도해볼 수 있기 때문. 바른 자세로 앉아 숨을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면서 숨 쉬는 순간과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데, 정해진 규칙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크게 호흡을 하다 보면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미세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호흡이 고르게 유지되면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서 잡념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Step 3 싱잉 테라피
일상의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데 명상만큼 좋은 게 있을까? 특히 요즘 악기를 두드려 내는 소리로 명상을 수행하는 ‘사운드 배스’가 대세다. 음성 가이드와 달리 그릇, 볼, 징 같은 악기를 두드리고 문지르며 내는 소리를 통해 귀와 뇌가 지각하는 주파수로 마음을 다스리는 원리다. 귀로 전달되는 소리의 음파는 긴장된 신체를 이완시켜 불안과 긴장, 분노, 슬픔의 감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전문 기관의 사운드 테라피스트와 함께 명상 치유를 받아보거나 유튜브에서 사운드 배스를 검색해 원하는 소리를 찾아 틀고 눈을 감은 채 휴식을 취하면 된다. 다양한 주파수의 반복적인 음악이 들려오면 어느새 쿵쾅쿵쾅 울리던 심박수와 호흡이 안정되며 신체의 리듬이 느긋해짐을 경험할 수 있다.
Step 1 화장대 정리하기
패키지가 예뻐서, 소장하는 재미로 쟁여둔 오래된 화장품이야말로 피부의 적!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개봉한 지 오래된 제품은 미련 없이 버리고, 관리에 소홀했던 헤어 브러시와 뷰티 디바이스, 색조용 브러시 등도 깨끗하게 클렌징할 것.
Step 2 미니멀한 스킵케어로 피부 건강 챙기기
불필요한 과정은 과감히 생략하고 5개 이내의 최소화된 제품으로 최대의 스킨케어 효과를 내는 일명 스키니멀리즘 스킵케어는 개인의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 사용하는 게 핵심이다. 단순히 단계를 줄이는 게 아니라 피부 컨디션에 최적화된 성분으로 피부 균형을 회복시켜 자극에 취약해진 예민 피부를 손상 없이 관리할 수 있다.
Step 3 순딩템과 친해지기
스킵케어를 실천하면서 트러블과도 이별하고 피부 손상 없이 케어하려면 착한 성분의 제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라벤,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등 피부에 화학작용을 하는 유해성분은 피하고,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되는 시카나 판테놀 등의 성분이 든 제품을 애용하는 게 중요하다.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