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모태 아세아상선 설립 주도 송윤재 전 고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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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 모태가 된 아세아상선 설립 실무를 맡았던 송윤재 전 현대상선 고문이 지난달 30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일 전했다.
현대중공업이 해운 경기 침체로 고전할 때 아세아상선 설립을 주도했다.
아세아상선은 83년 현대상선으로 상호를 바꿨다.
고인은 81년 아세아상선 대표이사 전무, 84년 현대상선 대표이사 부사장, 2000년 현대상선 고문 등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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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 모태가 된 아세아상선 설립 실무를 맡았던 송윤재 전 현대상선 고문이 지난달 30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일 전했다. 향년 89세. 1935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목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73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78년까지 그룹 기획관리실을 지켰다. 치밀한 기획력으로 고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이 해운 경기 침체로 고전할 때 아세아상선 설립을 주도했다. 아세아상선은 83년 현대상선으로 상호를 바꿨다. 고인은 81년 아세아상선 대표이사 전무, 84년 현대상선 대표이사 부사장, 2000년 현대상선 고문 등으로 일했다. 아산재단 설립에도 관여한 고인은 1980년 현대인력개발원장 겸 아산재단 사무국장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3일.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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