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릭스·CIS 이끄는 푸틴 대통령 "다자주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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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 다자주의 확대를 목표로 브릭스(BRICS)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릭스는 러시아를 포함한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을 뜻한다.
푸틴은 이날 성명을 통해 "CIS와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 등 외부 기구의 관계 발전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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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세계 발전과 안보 주제로 운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 다자주의 확대를 목표로 브릭스(BRICS)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릭스는 러시아를 포함한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을 뜻한다. 러시아가 올해 브릭스 의장국이 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공평한 세계 발전과 안보를 위한 다자주의 강화를 주제로 브릭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에티오피아가 브릭스의 새로운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36개국에 이르는 국가가 브릭스에 어떤 형식으로든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정치·안보, 경제·금융, 문화·인도주의적 접촉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또 에너지와 식량 안보를 보장하고 국제 통화 시스템에서 브릭스의 역할을 발전시키며 상호 교역에서 국가 통화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날 독립국가연합(CIS) 의장직도 맡는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국제무대에 CIS의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다극 세계 질서의 새로운 구조에 적응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IS는 구소련을 구성했던 일부 국가들로 만들어진 단체다. 푸틴은 이날 성명을 통해 "CIS와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 등 외부 기구의 관계 발전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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