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소영 55점’ 정관장, 상승세 도로공사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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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관장이 새해 첫날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연패를 끊었다.
정관장은 1일 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5-22 20-25 25-20 25-23)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정관장은 18-17에서 정호영 속공과 이소영 서브 에이스로 달아났고, 도로공사의 범실을 묶어 3세트를 가져간 뒤 접전 끝에 4세트마저 따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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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관장이 새해 첫날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연패를 끊었다.
정관장은 1일 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5-22 20-25 25-20 25-23) 승리했다. 4연패에 빠졌던 정관장은 최근 흥국생명-GS칼텍스 등을 꺾고 3승1패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도로공사를 꺾고 갑진년 첫날 값진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 23-20 리드를 잡은 정관장은 도로공사의 추격을 허용하며 1점 차로 쫓겼지만, 이소영-지아의 오픈 공격이 잇따라 성공해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는 부키리치(8점)-배유나(5점) 공격과 타나차에게 세 차례나 막혀 내줬다.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정관장은 18-17에서 정호영 속공과 이소영 서브 에이스로 달아났고, 도로공사의 범실을 묶어 3세트를 가져간 뒤 접전 끝에 4세트마저 따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최근 4연패에 빠졌던 정관장은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를 잡고 침체됐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직전 경기에서 감기몸살로 결장했던 지아(30점)가 개인 통산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재활 후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소영(25점)의 공격이 빛을 발했다. 미들 블로커 정호영도 12점을 올렸다. 부키리치는 출전 선수 중 최다인 35점을 찍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메가가 8점에 그쳤지만 지아-이소영의 막강 공격 속에 승리를 챙긴 5위 정관장(승점27)은 4위 IBK기업은행(승점31)과의 승점 차를 4로 줄였다. 직전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잡았던 도로공사는 정관장을 넘지 못하고 6위(승점19)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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