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통령실 학폭 터진 날…공교롭게 이선균 수사 착수"

이소진 2024. 1. 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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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사건이 터진 날 경찰이 이선균씨의 수사 착수를 발표했다며 정부가 대통령실 실정을 덮기 위해 유명인에 대한 수사 시점을 조절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지난 30일 "이씨의 죽음은 외형적으로는 자살이지만 우리 사회가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점에서 '사회적 타살'이다. 마약 투약 혐의로 그가 수사를 받는 동안 경찰은 흘리고 언론은 받아써서 토끼몰이했다"는 내용을 담은 '언론비상시국회의 성명서'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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