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혼례대첩’ 조창희 “노총각 장춘배, 밉지 않게 보이길 바랐다”
정진영 2024. 1. 1. 17:15
배우 조창희가 ‘혼례대첩’에서 장춘배를 연기한 소감을 공개했다.
조창희는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창희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짝을 찾는 광부(노총각) 장춘배 역을 맡아 조선시대 쾌남의 면모를 보였다.
조창희는 “장춘배가 뱉는 대사들을 보면 욕심꾸러기 같다. 그런데 PD님이 그런 춘배를 귀엽고 천진난만하게 그려주신 것 같더라”며 “나 역시 장춘배를 밉지 않은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장춘배의 애절한 심경에 공감이 갔던 장면으로 탑돌이 씬을 꼽으면서 “야밤에 절에 가서 탑돌이를 하는 장면이 있다. 탑돌이를 하면서 ‘누구누구가 괜찮더라’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라며 “‘저 친구 괜찮네’, ‘나는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돌았을 걸 생각하니 진짜 간절했겠다 싶어 마음이 가더라”고 이야기했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 25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조창희는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창희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짝을 찾는 광부(노총각) 장춘배 역을 맡아 조선시대 쾌남의 면모를 보였다.
조창희는 “장춘배가 뱉는 대사들을 보면 욕심꾸러기 같다. 그런데 PD님이 그런 춘배를 귀엽고 천진난만하게 그려주신 것 같더라”며 “나 역시 장춘배를 밉지 않은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장춘배의 애절한 심경에 공감이 갔던 장면으로 탑돌이 씬을 꼽으면서 “야밤에 절에 가서 탑돌이를 하는 장면이 있다. 탑돌이를 하면서 ‘누구누구가 괜찮더라’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라며 “‘저 친구 괜찮네’, ‘나는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돌았을 걸 생각하니 진짜 간절했겠다 싶어 마음이 가더라”고 이야기했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 25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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