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연경·손아섭·이청용… 새해 빛날 용띠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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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1988년·2000년생 용띠 스타들은 각자 이루고자 하는 새해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발걸음을 옮기며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1988년생인 '골프 여제' 박인비는 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2022년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인 이청용은 새해 소속팀의 리그 3연패와 더불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 등극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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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1988년·2000년생 용띠 스타들은 각자 이루고자 하는 새해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발걸음을 옮기며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1988년생인 ‘골프 여제’ 박인비는 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오는 7월 파리올림픽 기간 진행되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최종 32인 후보 중 4명을 선출하는 IOC 선수위원은 IOC와 선수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인 출신으로는 역대 세 번째 도전이다. 2008년 문대성(태권도), 2016년 유승민(탁구) 등이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돼 활동했다. 박인비가 IOC 선수위원에 이름을 올리면 한국인 여성으로는 최초가 된다.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등에 출전한 건 IOC 선수위원이 되겠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며 “전 세계에 올림픽 무브먼트(올림픽 운동)를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 역시 1988년생이다. 현역 생활 막바지에 접어든 그는 은퇴를 미룬 채 소속팀의 우승을 위해 뛰고 있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공격성공률 44.55%(국내 1위)를 기록, 여전히 최정상급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2005-2006시즌 데뷔한 김연경은 국내에서 뛴 6시즌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소속팀 흥국생명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다.
용띠 스타인 야구의 손아섭(NC 다이노스)과 축구의 이청용(울산 HD)도 남다른 목표를 갖고 있다. 개인 통산 2416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박용택(은퇴)이 보유한 프로야구 최다 기록(2504안타)에 도전한다. 지난해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타격왕(타율 0.339)에 오른 손아섭은 2010년부터 매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쳐냈다. 2022년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인 이청용은 새해 소속팀의 리그 3연패와 더불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 등극을 꿈꾼다.
2000년생 별들도 눈길을 끈다. 여자 농구의 ‘미래’로 불려온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소속팀의 통합우승을 이끌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신형 거포’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한국 야구의 기대주로 거듭났다. 지난해 홈런왕(31홈런), 타점왕(101타점)을 휩쓴 그는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심 타자로 활약할 전망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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