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들 중 센터! MLB.com "SF 이정후 신인상 수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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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인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곧 무관의 흐름을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지난 시즌 12명의 유망주를 빅리그로 불러올렸다. 젊은 선수들이 예상대로 계속 성장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 왼손 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 등 여러 명의 신인상 후보를 보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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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인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일(한국시각) MLB.com은 새해를 맞이해 각 팀별 전력을 분석하면서 다양한 예측을 내놓았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정후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관련된 내용이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곧 무관의 흐름을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통산 8회 월드시리즈 우승에 빛나는 명문팀이다. 우승은 2014년, 포스트시즌은 2021년 이후 없었다. 그 사이 신인왕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 시즌 12명의 유망주를 빅리그로 불러올렸다. 젊은 선수들이 예상대로 계속 성장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 왼손 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 등 여러 명의 신인상 후보를 보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6명의 신인 선수들의 얼굴을 모은 메인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정후를 정중앙에 배치했다.
미국 CBS스포츠도 지난해 11월 기사를 통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함께 이정후도 2024시즌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선수”라고 꼽은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이정후와 6년간 1억1300만 달러(약 1468억원)에 계약했다. 역대 한국인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MLB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로서는 최고 대우다. 이정후에게는 옵트 아웃(계약 기간 중 FA 선언할 수 있는 권리) 조항도 있는 유리한 조건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품고 있는지 묻어나는 대목이다.
이정후의 파격적 영입을 주도한 인물인 자이디 사장은 공식 입단식에서 “우리 팀에는 콘택트 능력을 갖춘 야수가 필요하다. 밥 멜빈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우리 선수들도 이정후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정후가)시즌 개막전부터 매일 중견수로 뛰는 것이 우리 팀의 계획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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