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위험지대 울산…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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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제2차 지진 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 지진 방재 종합계획은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정부 지진 방재계획과 연계해 수립된다.
따라서 울산시는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이후 울산형 지진방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1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지난 2019년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해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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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제2차 지진 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 지진 방재 종합계획은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정부 지진 방재계획과 연계해 수립된다.
이번 제2차 지진 방재 종합계획 계획기간은 6대 분야 64개 시행 과제로 구성됐으며 2028년까지 5년이다.
6대 분야는 교육·훈련 안전문화 조성, 정보·감시 전달 및 조사연구, 내진성능 확보, 구호·복구 체계 구축, 지진대응 조직 역량 강화, 지진연계 복합재난 대책 마련 등이다.
시행과제는 정부의 지진방재과제를 포함해 64개 과제로 예방단계 17개 과제, 대응 10개 과제, 복구 6개 과제, 복합재난 31개 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제별 담당자가 자체 목표와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연 2회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률이 저조한 과제는 원인 분석 및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지진은 동남권, 남부내륙, 서해안지역에 걸쳐 L자형으로 발생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단층대가 지나가는 울산은 그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울산은 전체면적 1061㎢ 중 20㎢가 연약지반이다.
따라서 울산시는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이후 울산형 지진방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1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지난 2019년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해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됐다.
주요 실적으로는 시와 구·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지난 2018년 66.6%에서 2023년 말 현재 96.9%로 약 30%의 내진 성능이 향상됐다. 이는 전국 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
또 풍수해보험에 지진피해 보상이 포함된 2018년(유효가입 1만 5663건) 이후 대시민 홍보 강화와 지방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2023년 말 6만 5198건으로 약 416%가 증가했다. 전국 17개 광역시 중 가입률이 가장 높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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