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63홈런+@, 트라웃은 4번째 MVP 등극...NYY-LAA '최상의 시나리오'

안희수 2024. 1. 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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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독주 체제를 막아야 하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들이 소속팀 키플레이어로 기대받았다. 

MBL닷컴은 1일(한국시간) 2024시즌 각 팀이 기대하는 시나리오를 전했다. 도약 또는 수성을 위해 첫 번째로 전제돼야 할 일종의 바람이었다. 이정후를 품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고액을 투자해 영입한 이정후, 팀 유망주 카일 해리슨·마르코 루시아노 등이 기대주 중 누군가 신인왕에 오르는 것이었다. 

지난해 투·타 맹활약으로 개인 2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오타니를 견제할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 선수는 2022시즌 홈런왕(62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였다. MLB닷컴은 양키스의 기대를 두고 '저지가 자신의 홈런 기록을 깨는 것'이라고 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영입한 정상급 외야수 후안 소토가 합류하며 저지를 향한 집중 견제가 완화될 수 있는 점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저지가 지난 시즌 부상 탓에 10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37홈런을 때려내며 AL 이 부문 4위에 오른 점을 언급했다. 

이제 제압해야 할 상대로 오타니를 만나게 되는 MLB 대표 타자 마이크 트라웃도 LA 에인절스의 '바람 시나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트라웃이 또 한 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것"이라고 했다. 

개인 통산 3번 MVP를 수상하고, 11번 올스타에 선정된 현역 최고 타자. 하지만 오타니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지난 3시즌 동안 밀려 있었던 게 사실이다.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LA 다저스로 떠났기 때문에 이제 트라웃은 지명타자로 자주 출전하며 체력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트라웃은 자신이 왜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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