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서 ‘우수구’ 선정

김민진 2024. 1. 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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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해 교통혼잡 완화와 녹색교통 실현에 힘쓴 공로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3.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승용차 이용억제, 대중교통 장려 등 한 해 동안 교통수요 조절을 위해 노력한 자치구를 가리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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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주차장 내 친환경차 충전시설 설치 모습(사진제공=송파구청)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해 교통혼잡 완화와 녹색교통 실현에 힘쓴 공로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3.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돼 추가 인센티브 1억원을 포함한 총 33억원의 징수교부금을 확보하고 2024년 교통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련 시행령 및 조례에 따라 당해연도에 징수한 교통유발부담금 중 30% 이내의 금액을 25개 자치구로 다시 교부하고 있다.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승용차 이용억제, 대중교통 장려 등 한 해 동안 교통수요 조절을 위해 노력한 자치구를 가리는 평가다. 주된 평가지표로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율 ▲기업체 교통수요 관리 참여율 ▲주차장 유료화 등 교통수요 중점 관리 ▲시정 협조도 및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정책 추진사항이 있다.

구는 평가지표 중 97% 이상이라는 높은 교통유발부담금 징수율을 달성했다. 교통수요관리 정책 추진 차원에서는 기업체 등 대형 시설물을 중심으로 한 주차장 유료화,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녹색교통환경조성을 위한 친환경차 충전시설 설치 등 다양한 교통량 감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 내 교통량 감축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써 주신 기업과 구민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인프라를 잘 운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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