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 청년 임대주택 71호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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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청년 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권의 건물을 직접 임대·매입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사용료를 받고 임대하는 방식이다.
임대형 청년 임대주택은 기존 건물을 시에서 임대해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매입형 청년 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1동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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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청년 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권의 건물을 직접 임대·매입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사용료를 받고 임대하는 방식이다.
시는 35억원을 들여 임대형 50가구와 매입형 21가구 등 2가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대형 청년 임대주택은 기존 건물을 시에서 임대해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매입형 청년 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1동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입형 임대주택은 거주시설 외 1층에 청년창업가를 위한 시제품 및 전시회 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해 입주자들 간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입주자는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과 1인당 월 5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1회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1인 가구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로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가능하다.
시는 올 4월까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5~6월 입주대상자 모집‧선정 후 7월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각 부처 청년주택 관련 공모사업을 통해 100여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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