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년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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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보다 2.5%, 12월에는 전월보다 1.2%, 전년동월보다 8.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 2.5%는 전체 상승률 3.6%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1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배경에 대해서는 사과・배 등 주요 과일이 생산량 감소로 가격 강세를 보이면서 감귤, 토마토, 딸기 등 대체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동반 상승한 부분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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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족물량 해외 적기 도입 등 대책 추진
지난해 연간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보다 2.5%, 12월에는 전월보다 1.2%, 전년동월보다 8.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 2.5%는 전체 상승률 3.6%보다 낮은 수준이다. 물가 가중치가 높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공급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면서 축산물 물가지수가 전년비 2.2%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농산물은 전년보다 6.0% 상승했다. 이는 봄・여름철 기상재해에 따른 사과 등 과일류 생산량 감소와 낮았던 쌀 가격의 정상화 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1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배경에 대해서는 사과・배 등 주요 과일이 생산량 감소로 가격 강세를 보이면서 감귤, 토마토, 딸기 등 대체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동반 상승한 부분을 지목했다.
또 12월 중순 때이른 한파 및 대설 등 기상 영향(지난 겨울은 1월 말에 한파 피해 발생)으로 오이, 호박 등 시설채소류의 출하량이 감소했고, 대파의 산지 출하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부추겼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023년은 봄철 이상저온, 7‧8월 호우‧폭염‧태풍‧우박, 12월 한파‧대설 등 기상재해가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했다”며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포함한 겨울철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수급‧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품목별 특성에 맞춰 비축‧계약물량 확보 및 공급, 시설‧생육관리 지도, 국내 부족물량 해외 적기 도입, 할인지원 확대 등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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