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들 쏟아진다…2024년, 가요계 달굴 슈퍼 루키는? [D:가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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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음반 수출액은 2억 7024만 600달러(약 3500억원)로 집계됐다.
한 케이팝 관계자는 "이미 아이돌 시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그룹들을 론칭하는 추세다. 여기에 더해 해외 시장에서 더 폭넓은 팬층을 포용하기 위한 현지화 시스템을 적극활용한 그룹들이 대거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이는 자본력이 있는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 와중에도 올해처럼 예상치 못한 '중소의 기적'도 나타나길 바란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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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음반 수출액은 2억 7024만 600달러(약 3500억원)로 집계됐다. 12월을 제외하고도 이미 역대 최고다. 글로벌 케이팝(K-POP) 시장이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음악 시장의 규모가 큰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케이팝 아이돌도 데뷔 기획 단계부터 세계 무대를 겨냥한 팀들이 잇따라 출격한다.
올해는 무엇보다 대형 가요기획사 중심의 굵직한 신인 그룹이 대거 등장한다. 가장 먼저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이달 22일 투어스(TWS)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플레디스에서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또 하이브에선 서바이벌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 아일릿과 캣츠아이도 론칭한다. 각각 6인조로 구성된 두 그룹은 아직 데뷔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그룹의 특성상 화제성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올해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SM엔터테인먼트도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각각 준비 중이다. NCT 뉴팀(가칭)은 상반기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미 프리 데뷔 투어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이 팀은 NCT의 무한 확장을 끝낼 마지막 서브 그룹이기도 하다. 당초 2023년 4분기 데뷔를 목표로 했던 걸그룹은 예상보다 일정이 뒤로 미뤄지면서 올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여느 기획사보다 현지화 그룹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먼저 이달 26일 데뷔하는 비춰(VCHA)는 JYP와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합작한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에이투케이(A2K)를 통해 탄생한 미국 현지화 걸그룹이다. 이미 두 차례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JYP는 일본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결성된 7인조 보이그룹 넥스지를, 중국에서는 프로젝트 C를 론칭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2023년 하반기 6인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선보였다. 블랙핑크가 완전체 활동에 있어서 YG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를 뒤이을 그룹으로 베이비몬스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플랜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이티즈, 피프티 피프티 등 해외 성적을 기반으로 한 ‘중소돌의 기적’이 이어진 만큼, 중소기획사에서도 해외 활동을 염두에 둔 신인 그룹 준비가 활발하다.
피프티 피프티를 제작한 어트랙트는 JTBC와 손잡고 걸그룹 서바이벌을 준비 중이다. 앞서 해외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한 어트랙트가 2024년 데뷔를 목표로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밝힌 만큼 JTBC와의 오디션이 그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에서도 보이 그룹을 준비 중이고 엠넷에서 방영될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와 ‘빌드업’을 통해 탄생할 그룹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케이팝 관계자는 “이미 아이돌 시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그룹들을 론칭하는 추세다. 여기에 더해 해외 시장에서 더 폭넓은 팬층을 포용하기 위한 현지화 시스템을 적극활용한 그룹들이 대거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이는 자본력이 있는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 와중에도 올해처럼 예상치 못한 ‘중소의 기적’도 나타나길 바란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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