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밝았다…남산서 1만5천명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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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서울을 대표하는 해맞이 명소인 남산서울타워에는 첫 일출을 보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오전 7시 50분께 올해의 첫 태양이 선명하게 떠오르자 시민들은 모두 머리 위로 휴대전화를 들어올려 연신 새해 첫 일출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포구 하늘공원도 이른 시각부터 해맞이로 새해 첫날을 시작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인파 걱정에 명소를 찾는 대신 옥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한 시민들은 저마다 올해 소원을 빌며 새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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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서울을 대표하는 해맞이 명소인 남산서울타워에는 첫 일출을 보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1일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추웠지만 신년 소원을 빌고싶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이날 시민들은 추위에 털모자와 핫팩, 두꺼운 패딩으로 중무장하고 일출을 기다렸다.
오전 7시 50분께 올해의 첫 태양이 선명하게 떠오르자 시민들은 모두 머리 위로 휴대전화를 들어올려 연신 새해 첫 일출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남산공원에는 오전 8시 기준으로 1만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마포구 하늘공원도 이른 시각부터 해맞이로 새해 첫날을 시작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일부 시민은 정상부가 너무 혼잡해 올라가지 못 하고 시야가 트인 고갯길에서 해맞이를 기다릴 정도였다.
붉은 태양이 떠오르자 시민들은 탄성을 지르며 양손을 모은 채 소원을 빌었다.
집에서 신년을 맞은 시민들도 가족의 건강, 내 집 마련, 안전한 사회 등 다양한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랐다.
인파 걱정에 명소를 찾는 대신 옥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한 시민들은 저마다 올해 소원을 빌며 새해를 맞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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