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재명 "총선 승리해 국민·나라 지켜야 한다 사명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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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이 치러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해,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1일 신년사에서 "민생·경제·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라며 "엄청난 퇴행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늘날 민주주의도, 눈부신 경제성장도, 수준 높은 문화도 모두 국민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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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퇴행 겪는 현실 두고 볼 수 없다"
"치솟는 물가·금리로 민생경제 파탄지경"
"나와 민주당이 가진 것 '절박함과 절실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이 치러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해,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1일 신년사에서 "민생·경제·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라며 "엄청난 퇴행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새해 새아침, 다시 역사의 소명을 상기한다"며 "맹자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잘못된 통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 모두가 고통받고 있다"며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야당파괴와 국회 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보복과 독단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 뿐"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사 전문.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각자의 소망대로 소박하지만 꽉 찬 행복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습니다.
159명 젊은이들이 이태원에서 속절없이 목숨을 잃었지만, 국가는 외면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 재산을 잃고 억울함을 호소해도 그뿐이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해병대원 사건을 수사한 군인은 '집단항명 수괴'가 되었고, 평화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는 나날이 긴장감만 높아갑니다.
민생도, 경제도, 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입니다. 엄청난 퇴행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만든 나라입니다. 오늘날 민주주의도, 눈부신 경제성장도, 수준 높은 문화도 모두 국민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국민과 함께, 민주당은 늘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왔습니다.
새해 새아침, 다시 역사의 소명을 상기합니다. 맹자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잘못된 통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입니다.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 모두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야당파괴와 국회 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보복과 독단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 뿐입니다.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입니다.
국민 마음속, 불씨마저 꺼져가는 희망을 살리겠습니다. 상처와 고통을 보듬겠습니다.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 승리를 향한 길입니다.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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