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논란은 옛말…김동준, 최우수상 받고 감동까지 잡았다 (KBS 연기대상)[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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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준이 연기력 논란을 딛고 '고려거란전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자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김동준과 '혼례대첩' 로운이 호명됐다.
지난 11월, '고려거란전쟁' 측 초반에 일부 누리꾼들이 주인공 현종 역을 맡은 김동준의 연기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던 바.
차차 논란을 극복하고 무사히 극을 소화 중인 김동준은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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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동준이 연기력 논란을 딛고 '고려거란전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자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김동준과 '혼례대첩' 로운이 호명됐다. 특히 김동준의 수상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1월, '고려거란전쟁' 측 초반에 일부 누리꾼들이 주인공 현종 역을 맡은 김동준의 연기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던 바. 차차 논란을 극복하고 무사히 극을 소화 중인 김동준은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 후 김동준은 먼저 늦은 시간까지 시청하는 이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한 뒤 큰절을 올렸다.
그는 "'고려거란전쟁' 열심히 촬영 중"이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겪고 내년 봄이 되면 촬영이 끝난다. 스태프들 다치지 말고 지금처럼 웃으면서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아까 베스트커플상 받고 (무대에) 올라왔을 땐 최수종 선배님이 계셔서 떨린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홀로 서니 많이 떨린다. 현종이란 인물 준비하고 연기하면서 때로는 굉장히 무거운 짐을 가슴에 안고 촬영을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저의 강감찬 장군, 최수종 선배님께서 진심으로 조언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흐트러지지 않고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며 선배 최수종에 감사를 전했다.
또 이날 축하무대를 꾸민 가수 영탁이 '찐이야'를 부를 때, 라이브 한 소절을 소화하기도 했던 동준은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오늘 이 자리를 많이 즐겼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힘든 시기 같이 보냈던 영탁 형이랑 축하무대 잠깐이라도 해서 좋았고, 베스트커플상 처음 받아봐서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무거운 상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동준은 "감사한 분들 이야기 하겠다"며 가족과 회사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감사를 전한 뒤 소감을 마무리하면서 그는 "이 자리에 서니까 13년 전에 데뷔했던 꿈 많았던 아홉 멤버들이 더욱 보고 싶은 날이다. 그 멤버들과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해 뭉클함을 안겼다.
9인조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던 김동준은 아이돌 활동을 거쳐, 배우로 자리매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동준은 과거를 돌아보고 그때를 함께한 동료들,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준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 소감으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박지영 기자, 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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