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소폭 올라 37.2%…국민의힘 38.1% 민주당 43.6%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라 3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9%포인트 오른 37.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내린 59.6%였다.
권역별로 인천·경기(6.4%포인트↑), 서울(3.3%포인트↑) 등 수도권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7.6%포인트↓), 부산·울산·경남(5.1%포인트↓), 광주·전라(2.4%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7.0%포인트↑), 30대(3.9%포인트↑)에서 상승했고, 50대(2.9%포인트↓), 70대 이상(1.8%포인트↓), 60대(1.0%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4%포인트)과 중도층(1.2%포인트)에서 모두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다.
한편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38.1%, 더불어민주당은 2.0%포인트 오른 43.6%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6%, 진보당은 1.2%, 무당층은 11.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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