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 장관 "생명·지역 살리는 의료개혁 원년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복지부는 약자 복지, 필수 의료 확충,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이라는 가치 하에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도 "여전히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복지부는 약자 복지, 필수 의료 확충,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이라는 가치 하에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도 "여전히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며 "필수 의료 분야 기피 현상과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도 신속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새로운 과제를 전했다.
이어 "2024년 편성된 보건복지부 예산은 122조 3779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정부 개별 부처 단위에서도 가장 큰 규모"라고 강조한 조 장관은 ▲의료 개혁 ▲약자 복지 ▲보건복지 혁신을 올해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특히 의료개혁에 대해서는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고 의료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보험 혁신 등을 통해 의료개혁이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전했다.
약자 복지 면에서는 "간병 비용 경감뿐만 아니라 서비스 질 제고와 제공체계 정비를 병행해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 걱정을 해소하겠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안전망을 개선해 저성장?고물가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심리상담 확대 등 자원 투입 확대, ICT 등을 활용한 위기 가구 발굴 체계 고도화도 내걸었다.
보건복지 혁신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저출산 심화를 국가 존립 위기로 엄중히 인식하고 인구 위기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짚었다. 또한 고비용?고파급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한 보건 안보 확립 및 신시장 창출, 연금개혁 완수 등도 강조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