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상' 이원종, 故이선균 유작 함께…"야만의 세월 반복되지 않길"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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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종이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이원종은 "쑥스럽지만 감회가 새롭고 벅차다. 97년도부터 대하드라마하고의 인연이 있었다. 그리고 네 번쯤 시상대에 섰다. 여전히 떨리고 좋다. 올해 최수종 배우와 함께 입을 맞췄다는 게 벅찬 일이었다"고 해 최수종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이원종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이선균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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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원종이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가 맡았다.
조연상 남자 후보로는 '오아시스' 김명수,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종수, '고려거란전쟁' 김혁, '순정복서' 박지환, '고려거란전쟁' 이원종, '혼례대첩' 조한철, '어쩌다 마주친, 그대' 최영우가 오른 가운데 김명수, 이원종, 조한철까지 3명이 공동수상했다.
먼저 김명수는 "인연의 소중함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작품 속 파트너와 '진짜 아내'에게 인사를 한 뒤 "얼마 전 병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촬영한답시고 동행 못해줘 고맙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원종은 "쑥스럽지만 감회가 새롭고 벅차다. 97년도부터 대하드라마하고의 인연이 있었다. 그리고 네 번쯤 시상대에 섰다. 여전히 떨리고 좋다. 올해 최수종 배우와 함께 입을 맞췄다는 게 벅찬 일이었다"고 해 최수종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대하사극이 20kg에 달하는 투구와 갑옷을 입고 한여름과 한겨울을 극복해내는 고통스러운 작업이기도 하다. 앞으로 '고려거란전쟁' 많이 사랑해 달라"고 했다.
또 이원종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이선균을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제가 '행복의 나라'를 같이 찍은 좋아하는 후배가 먼저 갔다. 다시는 야만의 세월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소감을 전하고, 시청자 여러분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 전한다"며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행복의 나라'를 언급했다.
다른 수상자 조한철은 "미천한 저를 왕으로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방향만 잘 잡고 속도는 생각하지 말고 살자 생각하고 살아왔다. 급하지 않았고 연기하며 즐겁고 행복했다. 그런데 너무 늦게 걷다보니 집에서 많이 답답했을 거다. 어머니 아프지 마시고 조금 더 힘내 달라. 제 아내 늘 당신 때문에 웃는다"고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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