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 돋는다…“첫 일출 7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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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엔 전국 곳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전망이라서 해돋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새해 첫날 아침엔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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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엔 전국 곳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전망이라서 해돋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전국 해돋이 예측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 ‘강릉 오전 7시40분’ ‘대전 오전 7시42분’ ‘청주 오전 7시42분’ ‘전주 오전 7시41분’ ‘광주 오전 7시41분’ ‘대구 오전 7시36분’ ‘부산 오전 7시32분’ ‘제주 오전 7시38분’ ‘독도 오전 7시26분’이다.
새해 첫날 아침엔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최고기온은 영상 4~11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31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15㎜, 강원산지 5~10㎜, 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북남부동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산지 1㎜ 내외다. 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등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경기남부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도 있다. 차량 운전자의 각별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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