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따뜻한 정부’ 키워드로 신년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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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차를 맞이한 2024년 1월 1일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한다.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하는 신년사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윤 대통령은 '따뜻한 정부'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신년사를 발표할 방침이다.
신년사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경제 성과와 국정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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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선 앞두고 민심·현장 챙기기 강조
용산 대통령실서 20분 분량 생중계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차를 맞이한 2024년 1월 1일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한다.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하는 신년사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분량은 약 20분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따뜻한 정부’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신년사를 발표할 방침이다. 민생과 경제를 국정 운영 최우선 순위로 두고 민심을 더욱 챙기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민생 현장을 찾아 서민과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따뜻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신년사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경제 성과와 국정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 건전 재정 정책을 우선 순위에 두고 국정을 운영했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목소리를 중시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산과 부동산 문제, 소상공인 지원 등과 같은 구체적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도 밝힐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비롯해 각종 국정 과제에 대한 완수 의지도 재천명한다.
이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고,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안보 관련 메시지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국회에서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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