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정상 탈환" 유재석, 2024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3. 12. 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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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유재석이 2023년에도 '국민 MC'의 품격으로 '올타임 레전드'라는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KBS 연예대상'부터 29일 진행된 'MBC 연예대상', 30일 'SBS 연예대상'까지 유재석은 3사 모두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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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국내 대표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유재석이 2023년에도 '국민 MC'의 품격으로 '올타임 레전드'라는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3일 개최된 'KBS 연예대상'부터 29일 진행된 'MBC 연예대상', 30일 'SBS 연예대상'까지 유재석은 3사 모두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불발됐다. 

30일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가 19번째 수상에 '아홉수'를 이겨낼 수 있겠냐고 묻자 유재석은 "아홉수보다 다음주 녹화가 걱정"이라며 "아홉수 그거 별거 아니다. 올해 안 된다? 내년에 하면 된다. 내년에 안 된다? 그 다음 해에 하면 된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재석의 이런 자신감은 당연하다. 그는 지상파와 케이블, OTT부터 유튜브까지 전방위 종행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유재석은 올해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킵'을 비롯해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카카오페이지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었다. 특히, 유재석은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의 웹 예능 '핑계고'로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유재석은 지난 7월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플레이유 레벨업'으로 남자 예능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이라는 색다른 시도가 빛난 가운데, 유재석과 제작진의 '도전'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두 번째 시즌까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유재석은 이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끊임 없는 도전과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매번 신선한 웃음을 선물했다는 평을 받았다. 유재석은 "올 한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서 "2024년 더 열심히 해서 빅 웃음,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30일 방송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13년째 이끌고 있는 '런닝맨'이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선후배들과 함께 시상식을 즐기는 자세로, 시상식의 품위와 품격을 높였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새해 맞이 감사 인사는 물론, "아직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꼭 내년 정상 탈환하겠다"고 위트 있는 다짐의 말을 건네 큰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2023년 다방면으로 활약해 온 유재석은 웹 예능 '핑계고'로 유튜브까지 섭렵했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찐친'들과 커피 한잔을 사이에 두고 수다를 떠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토크는 보는 이들에게 무해한 재미를 선사하며 단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이뤘고, 콘텐츠 누적 조회수 2억 4천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재석은 정상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는 늘 새로운 시도로 '국민 MC'의 면모를 몸소 입증하고 있다. 지상파 및 케이블 등 방송을 비롯해 OTT, 유튜브까지 플랫폼을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올타임 레전드'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인 만큼, 앞으로 그가 선사할 웃음에 계속해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안테나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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