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월1일 대국민 신년사…"따뜻한 정부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 차를 맞이한 1일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윤 대통령은 문제가 발생할 때 바로 해결하는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할 것"이라며 "이렇게 정책을 통해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 차를 맞이한 1일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한다. 특히 '따뜻한 정부'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를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생과 경제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민심을 더욱 챙기겠다는 메시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민생 현장을 찾아 서민과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따뜻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윤 대통령은 문제가 발생할 때 바로 해결하는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할 것"이라며 "이렇게 정책을 통해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경제 성과와 국정 소회를 밝힌다.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건전재정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국정을 운영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포함해 참모진을 전면 개편하고, 국민의힘 역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이념보다는 민생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저출산과 부동산 문제, 소상공인 지원 등과 같은 구체적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비롯해 각종 국정 과제에 대한 완수 의지도 밝힌다. 이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고,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안보 관련 메시지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치권 현안으로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기로 한 데 대한 언급도 나올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지는 신년사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작년보다 긴 20분 남짓한 분량으로 알려졌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여자 두 명이 떡볶이 먹다가…" 잠실야구장 '인분 사건' 해프닝 - 아시아경제
- "메시 덕분에 매출 4배 급증" 대박난 미국 축구…내년 계약 종료 걱정 - 아시아경제
- 손 잡고 엉덩이 토닥토닥…시아버지 과도한 스킨십에 며느리 난감 - 아시아경제
- 발가벗고 씻는 모습 홍보용으로 올린 목욕탕…업체 측 "우리가 올린 것 아냐" - 아시아경제
- 도로에 웬 막대기? 다가가니 사람 다리…경찰 눈썰미에 80대 구조 - 아시아경제
-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알츠하이머 증상 김창옥, 단기 기억 상실 고백 - 아시아경제
- 알바생 속옷 잡아당겨 엉덩이 끼게 한 업주·직원, "놀이문화" 항변했지만 - 아시아경제
- 홍삼도 과일도 아니었다…폭염 추석에 불티 나게 팔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승무원은 모두 알고 있다"…기내 커피의 '더러운 비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