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핀란드 여행" 연정훈X유선호, 실내취침 확정→오로라 포착 (1박 2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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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과 유선호가 실내취침 확정에 오로라 포착까지 기적의 핀란드 여행을 이어갔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3개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애초 야외취침이었던 연정훈과 유선호는 실내취침 기회가 생기자 의욕을 불태웠다.
야외취침을 피한 연정훈과 유선호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로라를 보는 것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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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과 유선호가 실내취침 확정에 오로라 포착까지 기적의 핀란드 여행을 이어갔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3개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호주 팀 김종민과 딘딘은 아웃백 캠핑을 위해 울루루에서 텐트를 쳤다. 딘딘은 여행 필수코스인 캥거루 고기 버거를 만들었다. 딘딘은 캥거루 고기의 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여러 향신료를 추가해 넣었다.
딘딘은 캥거루 고기 버거를 한입 맛보더니 "소고기 같다. 고수 맛 밖에 안 난다. 고수버거다"라고 말했다. 김종민도 "수제버거 같다. 상상한 것 보다는 향이 덜 난다"고 했지만 먹을수록 향이 느껴졌는지 고기 외의 식재료를 집중적으로 먹었다.
영월로 간 문세윤과 나인우는 조식으로 잔치국수를 만들고자 했다. 문세윤은 전날 만들어놓은 불구멍이 젖어 벽돌을 옆으로 옮겨서 다시 불구멍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발끈했다. '긍정왕' 나인우는 다시 만들어서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문세윤을 속터지게 만들었다.
문세윤이 불구멍을 만드는 사이 나인우는 김장 속 재료 준비를 위해 대파를 손질했다. 문세윤은 나인우가 대파를 하나씩 손질하는 것을 보고 "누가 파를 하나씩 손질하느냐"고 한마디 했다.
나인우는 문세윤에게 혼나고도 "그러면 디테일이 떨어진다"며 꿋꿋하게 자기 속도대로 대파를 손질했다. 문세윤은 제작진을 향해 "오늘 이 인간 때문에 늦게 갈 거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잔치국수를 완성한 문세윤은 제작진 배식을 마친 후에야 식사를 했다. 문세윤은 잔치국수를 맛보고 "이 참을 수 없는 심심함이 좋다"고 했다. 나인우는 "고소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잡았다"고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핀란드 팀 연정훈과 유선호는 산타마을에서 받았던 요정이 준 크리스마스 카드를 확인했다. 두 사람이 확인한 카드는 숫자 3으로 실내취침을 위한 기회가 3번이라는 뜻이었다.
애초 야외취침이었던 연정훈과 유선호는 실내취침 기회가 생기자 의욕을 불태웠다. 연정훈과 유선호는 첫 번째 기회였던 묶인 매듭 풀기를 실패한 감초사탕 5개 먹고 웃는 표정 유지하기에 도전했다. 연정훈은 "하나도 여파가 되게 컸다"면서 걱정을 했다.
연정훈과 유선호는 감초사탕 5개를 한입에 넣은 뒤 애써 웃는 표정을 짓느라 곤혹스러워했다. 유선호는 일그러지는 표정을 간신히 웃는 표정으로 만들었다. 연정훈도 가까스로 참고 있었다. 두 사람은 제한시간을 넘긴 후에도 웃는 표정을 유지하며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야외취침을 피한 연정훈과 유선호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로라를 보는 것에도 성공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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