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 '찬바람'…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두달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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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로 서울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두 달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통상 경매수요가 몰리면 낙찰가율이 100%를 넘길 때도 있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월 86.7%, 11월 80.7%, 12월 80.1%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도봉구 창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84.78㎡)로 매각가는 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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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로 서울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두 달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3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아파트 경매는 총 215건 진행돼 이 중 64건이 낙찰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6.13명이며 낙찰률은 29.80%,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80.10%로 집계됐다.
통상 경매수요가 몰리면 낙찰가율이 100%를 넘길 때도 있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월 86.7%, 11월 80.7%, 12월 80.1%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 응찰자수는 한 달 전 5.53명 대비 늘었음에도 낙찰가율은 하락했다. 집값 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응찰자들이 가격을 보수적으로 써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 역시 저가 매물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이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도봉구 창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84.78㎡)로 매각가는 4억원이었다. 이어 강서구 등촌동 아이파크 아파트(134.88㎡)로 8억9000만원에 매각됐다.
그간 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던 것과 대조적이다. 낙찰가율 10위 안에 포함된 아파트 가운데 강남 3구 소재 물건은 2건에 그쳤다.
전세사기·역전세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오피스텔이나 빌라 경매 낙찰가율은 더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76.10%로 2020년 9월 이래 처음으로 80%선을 밑돌았다. 빌라 낙찰가율은 78.80%로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에 8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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