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치 멘토' 신평 "간통죄 수사하듯…이선균, 극도의 수치 느꼈을 것" 경찰 책임 지적
김은하 2023. 12. 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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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통하는 신평 변호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우 고(故) 이선균 씨의 죽음에 경찰이 책임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씨의 수사 과정은) 유명 배우, 마약, 미모의 젊은 여성들이 등장한 화려한 드라마였다"며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차츰 그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경찰로선 엄청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도 즐거웠을 것이고 수사가 곁가지에 몰두하는 사이 고인의 명예나 인권은 심각하게 훼손돼 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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