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조성’ 예비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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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 예비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을 받아 2030년까지 탄소중립도시가 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시행하게 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내년에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제주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2050 탄소중립 제주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 시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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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 예비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탄소중립도시는 다양한 기술과 계획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흡수원을 확대해 실질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도시를 말한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을 받아 2030년까지 탄소중립도시가 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시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환경부에 참여의향서와 조성 계획서를 제출했다.
계획서에는 전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대,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등 6개 부문 22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예비대상지 선정에는 전국 84개 지자체가 신청해 39곳이 선정됐다. 이중 제주도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내년 9월 최종대상지 10곳이 선정된다.
제주도는 1월 중 전담조직을 구성해 환경부에 제출한 사업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신규 민간 참여사업을 발굴해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내년에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제주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2050 탄소중립 제주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 시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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