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활동량과 전술적 지능” 손흥민, 옵타 선정 EPL 전반기 베스트11
김우중 2023. 12. 31. 16: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전반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그는 글로벌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선정한 2023~24시즌 EPL 전반기 베스트11에서 당당히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매체는 그의 뛰어난 활동량과 전술적 지능을 치켜세웠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반환점을 돈 EPL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매체는 리그 레이스의 절반인 19라운드를 기준으로 4-2-3-1 전형을 구성했다. 각 포지션 별 옵타가 책정하는 기록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린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전형의 최전방 자리를 차지한 것이 손흥민이다. 매체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고, 위고 요리스가 자리를 잃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많은 책임을 지게 됐다. 그는 케인의 이탈로 인한 득점력을 채워야 했고, 요리스의 후임으로 주장 완장까지 찼다. 그는 훌륭하게 부담감을 이겨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16개)보다 많은 득점 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9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8개)뿐이다. 그는 11골 5도움을 올려 팀에 승점 14를 안겼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건 홀란뿐”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은 원정 경기 7골, 홀란은 8골을 넣었다.
세부 기록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빛난다. 매체는 “손흥민의 활동량과 전술적 지능은 토트넘이 적극적인 압박 팀으로 변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그는 EPL에서 최종 3선에서의 압박 361회·압박으로 인한 턴오버 유도 69회를 기록해 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방 압박 부문에선 다른 선수보다 58회나 많은 수치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전반기를 정말 강렬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19라운드 기준 37개의 슈팅으로 11골을 넣었다. 기대 득점(xG)은 단 7. 무려 4골을 더 넣은 셈이다. 옵타 평점에 따르면 84.2점으로, 이는 베스트11 중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87.2점에 이은 2위다.
한편 수비진은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카일 워커(맨시티) 알리송(리버풀)으로 꾸려졌다. 3선은 데클런 라이스(아스널)와 로드리였다. 2선에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배치됐다.
한편 손흥민은 3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4로 져 3연승이 끊겼다. 리그 5위(승점 36)의 토트넘은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만회를 노린다.
김우중 기자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반환점을 돈 EPL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매체는 리그 레이스의 절반인 19라운드를 기준으로 4-2-3-1 전형을 구성했다. 각 포지션 별 옵타가 책정하는 기록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린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전형의 최전방 자리를 차지한 것이 손흥민이다. 매체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고, 위고 요리스가 자리를 잃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많은 책임을 지게 됐다. 그는 케인의 이탈로 인한 득점력을 채워야 했고, 요리스의 후임으로 주장 완장까지 찼다. 그는 훌륭하게 부담감을 이겨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16개)보다 많은 득점 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9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8개)뿐이다. 그는 11골 5도움을 올려 팀에 승점 14를 안겼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건 홀란뿐”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은 원정 경기 7골, 홀란은 8골을 넣었다.
세부 기록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빛난다. 매체는 “손흥민의 활동량과 전술적 지능은 토트넘이 적극적인 압박 팀으로 변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그는 EPL에서 최종 3선에서의 압박 361회·압박으로 인한 턴오버 유도 69회를 기록해 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방 압박 부문에선 다른 선수보다 58회나 많은 수치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전반기를 정말 강렬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19라운드 기준 37개의 슈팅으로 11골을 넣었다. 기대 득점(xG)은 단 7. 무려 4골을 더 넣은 셈이다. 옵타 평점에 따르면 84.2점으로, 이는 베스트11 중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87.2점에 이은 2위다.
한편 수비진은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카일 워커(맨시티) 알리송(리버풀)으로 꾸려졌다. 3선은 데클런 라이스(아스널)와 로드리였다. 2선에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배치됐다.
한편 손흥민은 3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4로 져 3연승이 끊겼다. 리그 5위(승점 36)의 토트넘은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만회를 노린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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