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영하 20도' 한파에 자동차 긴급출동 대폭 증가

배수람 2023. 12. 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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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긴급출동 건수도 크게 늘었다.

영하 10도 밑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탓인데, 긴급출동 사유로는 배터리 방전이 81만3819건으로 출동 건수의 60%를 차지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에는 매일 10분씩이라도 시동을 걸어주고 블랙박스 저전압 차단설정 기능을 이용하거나 전원 케이블을 빼두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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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긴급출동 건수도 크게 늘었다.ⓒ뉴시스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긴급출동 건수도 크게 늘었다.

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긴급출동 횟수는 총 134만7483회다.

이달 첫째 주에는 하루 평균 출동 건수가 3만~4만회 정도였으나, 한파가 몰아친 셋째 주에는 10만회를 넘어섰다.

영하 10도 밑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탓인데, 긴급출동 사유로는 배터리 방전이 81만3819건으로 출동 건수의 60%를 차지했다. 이어 긴급견인(구난)이 22만4183건, 타이어 교체·수리는 19만1208건 등으로 조사됐다.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배터리 소모가 커지면서 방전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에는 매일 10분씩이라도 시동을 걸어주고 블랙박스 저전압 차단설정 기능을 이용하거나 전원 케이블을 빼두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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