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영하 20도' 한파에 자동차 긴급출동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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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긴급출동 건수도 크게 늘었다.
영하 10도 밑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탓인데, 긴급출동 사유로는 배터리 방전이 81만3819건으로 출동 건수의 60%를 차지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에는 매일 10분씩이라도 시동을 걸어주고 블랙박스 저전압 차단설정 기능을 이용하거나 전원 케이블을 빼두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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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긴급출동 건수도 크게 늘었다.
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긴급출동 횟수는 총 134만7483회다.
이달 첫째 주에는 하루 평균 출동 건수가 3만~4만회 정도였으나, 한파가 몰아친 셋째 주에는 10만회를 넘어섰다.
영하 10도 밑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탓인데, 긴급출동 사유로는 배터리 방전이 81만3819건으로 출동 건수의 60%를 차지했다. 이어 긴급견인(구난)이 22만4183건, 타이어 교체·수리는 19만1208건 등으로 조사됐다.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배터리 소모가 커지면서 방전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에는 매일 10분씩이라도 시동을 걸어주고 블랙박스 저전압 차단설정 기능을 이용하거나 전원 케이블을 빼두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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