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육군 장교, 클럽서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
이지영 2023. 12. 31. 14:52
현역 군인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현역 육군 장교 20대 A씨를 현행범 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 안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된 A씨는 현재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개정된 군사법원법에 따라 군인 범죄 가운데 성폭력 범죄, 사망 또는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입대 전 저지른 범죄 등은 민간수사기관과 법원이 수사·재판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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